♣공주도령서당♣

 
작성일 : 17-08-10 14:36
사랑하는 진석이에게.
 글쓴이 : 공주도령서당
조회 : 1,117  
안녕하세요 아빠. 저 진석이에요.
아빠 빨리 집에 가고싶어요.
집에 돌아가면 선물사주세요.
집에가면 국수가 가장 먹고싶어요.
아빠 빨리 보고 싶어요.
엄마는 많이 바빠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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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진석아.

아빠야. 잘 지내지?
아빠 엄마 떨어져서 지내는게 처음이니, 낯설고 힘들겠지만
그래도 우리 진석이는 씩씩하고 똑똑하니까 잘 이겨내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또, 누나가 같이 있으니 서로 의지가 될거라고 생각해.

우리 진석이가 음식을 아주 쪼금 가리는 편인데, 잘 먹고 있는지 궁금하네.
지나고 나면 분명히 소중한 경험이 될거라고 응원할께.
친구들한테 방학끝나고 진석이가 떠들석하게 얘기할 꺼리가 하나 또 생긴듯 하네.

그새 4일이 지나가고, 
이제 2일 밤만 지나면, 우리 진석이를 다시 볼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아빠도 너무 좋다. 
아빠랑 팽이놀이 해야지. 조금만 기다려.

사랑한다. 우리 아들. 

진석이 노래가 귓가에 맴돌아 미소짓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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