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도령서당♣

 
작성일 : 14-07-29 11:27
우리딸 윤지야~~
 글쓴이 : 이진이
조회 : 2,641  

윤지야~^^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지만 많이 보고 싶네....

서당에 윤지를 놓고 오려니 발이 떨어지지 않아 밖에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돌아왔다.

숨막히게 아름다운 자연속에 있는 곳이지만 윤지가 처음으로 엄마, 아빠 떨어져 장기간 있어야 할 곳이라 걱정이 많이 됐던게 사실이야.

하지만 용기 있게 도전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걸 알기에 엄마, 아빠는 윤지를 믿고 돌아올 수 있었어.

며칠은 적응하느라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그 기간만 잘 지내면 즐겁게 잘 지낼 수 있을꺼야~

첫 날 피부병때문에 전화했었는데, 다음날은 전화가 없어서 윤지가 알아서 약도 먹고 관리해서 괜찮은가보다 하고 안심했어.

좀 괜찮아진거니?

윤지가 없는 집은 너무 조용하고 쓸쓸하고 외롭지만, 엄마도 윤지 없는 기간을 나름대로 잘 보내려고 계획중이야.

지금도 도서관에 있어. 레슨도 평소보다 더 많이 하고, 도서관에서 공부도 하면서 윤지 기다리고 있을께.

희망이도 윤지가 왜 안오는지 궁금한 모양이다. 윤지 어딨냐고 하면 침대 위를 올려다보고 없으니 윤지방, 거실을 두리번거리며 찾는다. 기특하게...

엄마, 아빠도 윤지랑 떨어져 있으면서 우리가 얼마나 서로 사랑하고 있는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끼고 있어.

윤지 목소리라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잘 참고 전화오는 금요일이나 토요일까지 잘 기다릴께.

도령서당에서 2주간은 앞으로도 윤지 가슴속 깊이 남을 특별한 경험으로 오래오래 기억되리라 생각한다.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는 경험 많이 하고 돌아오렴.

우리딸, 엄마가 많이 사랑해~ 윤지가 알고 있는것 보다 훨씬 더 많이...

그럼 또 편지 할께~


이윤지 14-07-30 09:50
답변 삭제  
♥엄마.아빠.희망아♥
TO. 엄마
엄마편지 잘 읽었어, 나너무 보고싶어 엄마가 해준 밥 잔소리도 듣고싶어. 엄마 나 없는 동안 새벽까지 술 마시고 파티해.
나없는동안의 특권이야~~ 엄마 , 너무 사랑해...

TO. 아빠
아빠 나 아빠 보고싶어 아빠의 요리, 냄새, 간지럼까지 그리워...요즈음 운동하지?? 담배많이피지마...(내부탁이야) 아빠 사랑해~~

TO. 희망이
희망아. 희망이는 언니 찾지마... 언니빨리올게

-집이 그리운 윤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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