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편지쓰기

사랑하는 준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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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주도령서당 댓글 0건 조회 315회 작성일 20-02-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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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하야~

매번 캠프갈 때마다 그렇지만 오늘은 유난히 너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구나.

오후 내내 집 구석구석 다니며 청소하고 정리하면서도 한 켠으로는 준하 생각이 떠나지가 않았어. 오히려 더 바쁘게 움직였던 거 같아. 준하가 보고싶어서...

아침에 훈장님 훈사님 선물사러 다니면서 신나고 들뜬 모습을 봤는데도 엄마는 왜 이렇게 심란한지 모르겠다. 아마 며칠은 더 그러겠지...

준하가 그 동안 뵙고 싶었던 훈장님 훈사님 예사님과 준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구나.

너를 예뻐해 주시고 믿어주시는 분들 실망시키지 말고 규칙 잘 지키며 즐겁게 지내다 오면 좋겠어.

준하는 단체생활하는 중이니 개인위생 더 신경쓰고 비타민도 꼬박꼬박 챙겨먹으며 지내길바래.

그리고 양치도 잊지말고 했으면 좋겠어.

답장 꼭 하고 준하 예쁜 손편지 기대할게~~

광복이 사진은 다음 편지쓸 때 보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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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 준하에요. 제가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서에요. 박서준이라는

친구와 조금 친해졌어요. 엄마 요즘 잘 지내세요? 서당은 엄청 추운데 증평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정말 사랑해요!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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