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편지쓰기

집돌이 박도준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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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준 아빠 댓글 0건 조회 209회 작성일 20-08-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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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준아 안녕? 아빠야 아빠! 

우리 도준이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하루 하루 너무 궁금한 아빠란다.  물론 씩씩하고 유쾌하게 잘 지내고 있겠지? 힘들기도 하겠지만, 우리 도준이가 어떤 새로운 경험을 할지 아빠는 너무 너무 궁금하단다. 

도준이는 편식을 많이 하진 않지만, 그래도 먹기 힘든 음식이 있었을까? 머가 제일 맛있었니? 
새로 사귀 친구나 형은 누굴까? 
제일 즐거웠던 놀이나 활동은 뭐였니? 
혹시 무섭거나 하는 일은 없었니? 

모두 모두 기억했다가 돌아오면 말해주렴. 아빠가 밤 늦게까지라도 들어줄께 


도준이도 식구들 생각 많이 하고 있겠지? 엄마 아빠는 도준이 보고싶어서 사진이라도 언제 올라오나 그러고 매일 기다린단다. 
성연이는 오빠가 없어서 심심하기도 하고,  그립다면서 오빠 빨리 왔으면 하네..  성연이는 오빠 오면 오빠랑 트로트 같이 부르면서 장난치고 싶은 것 같아. 

이모도 도준이가 없으니깐 너무 조용해서 어색하고 도준이 보고싶어하시네.. 우리 도준이 은근이 우리집 제일 인기쟁이인 것 같아.

도준아, 선생님께서 가르켜주시는 예절은 잘 배우고 있겠지? 이번에 배운 예절들은 도준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말아야하는 것들이니까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해요. 까먹으면 도령서당에 다음에 또 가서 배워야 할텐데, 엄마 아빠 성연이 이모 모두 도준이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거든... 그러니깐 꼭 잘 기억하고 와줘요? 알겠죠? 

벌써 시간이 며칠 밤이나 지났구나. 남은 시간도 금방 지나가겠지? 우리 가족 모두 도준이가 너무 보고싶지만, 더 멋져진 도준이를 볼 생각하면서 조금만 더 참아보려고. 

우리 도준이 사랑해요. 씩씩하게 잘 지내고, 더 건강해지고 예절 잘 지키는 모습으로 만나요. 박도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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