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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령서당 여름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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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벽공 댓글 1건 조회 3,651회 작성일 14-06-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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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령서당 여름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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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공 작성일

양귀비

해마다 봄이 오면
모란은 어김없이
피고 지는데
草露(초로)처럼 한번 가시더니
영영 오지 않는구나.

한잔 술에 인생을
두잔 술에 사랑을 담아
비파를 두드리며
함께 노래하던 詩仙(시선)도
月宮(월궁)으로 가시더니
다시는 오지 않는구나.

접동새야
너무 서럽게 우지마라
너마저 울어대면
백낙천 마음은 어찌 할거냐.

그래도 너의 이름은
꽃이 되었구나.

장안성 달 밤에
모란은 피었는데
달빛에 어린 그림자
바람에 날리는구나.

행여 임이 오셨나 찾아보니
너의 꽃이 달빛 머금고
곱게도 피었구나.

*시선: 당나라 시인 이태백
*백락천: 당나라 시인 백거이